<p>Q. 외국인 관광객들이 요트를 즐기기 좋은,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춘 항구도시는 어디인가요? (김유리,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p>
<p>A. 집에서 가까운 곳을 소개해 드리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정 반대편으로 가셔야겠군요. 수영만 요트 경기장이 있는 ‘부산’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 부산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바닷가 근처에 외국인들이 정말 많더군요. 특히 해운대에는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반나체로 썬텐을 즐기는 바람직한(?) 모습의 8등 신 금발 미남, 미녀들이 많았습니다. 순간 외국 휴양지에 와 있다는 착각을 할 정도였죠. 또, 광안리 주변에 있는 바에도 한국인보다 외국인들이 많더군요. 그만큼 부산이 그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것 아닐까요? 김지은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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