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justify">Q. 여행 중 여권 등 중요한 물건을 분실, 혹은 도난당했을 경우 현명한 대처방법은 무엇일까요. 대사관등에 도움을 받을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용수, 경남 통영시 한산면)</p>
<p align="justify">A. 여행지에서는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습니다. 분실과 도난은 예기치 않게 찾아오죠. 예방이 불가피할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차선책입니다. 다른 물건들이야 본인의 고통으로 끝나고 말지만 이동 자체가 힘들어지는 여권분실에 대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출발하기 전에 여권의 앞면을 복사해 놓으시고 여권용 사진도 준비해서 분리, 보관 해두세요. 분실 후, 가까운 현지 경찰에 신고를 하고 POLICE REPORT(분실증명 확인서)를 받아 공관으로 가면 됩니다. 돈 같은 경우에도 항상 얼마정도는 나누어 보관하시고 신용카드도 두 개를 가져가서 각각 따로 <br />
보관합니다. 여행의 애장품으로 손꼽히는, 사진에 대한 예방책도 필요 할텐데요. 저 같은 경우는 찍어놓은 사진 데이터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카메라도 서브용으로 바디 한대를 더 보관하고 데이터는 이중으로 백업하여 따로 보관합니다. 분실과 도난시에는 찾을 방법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시고 예비하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보험을 들어놓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겠군요. 박진희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