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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구분
[2007년 12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타이] 도시분류 : [크라비섬]
기사제목
[OUTFIELD] 자연이 쓴 동화 속으로 -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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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처럼 편안한 리조트
라야바디 리조트에는 98개의 파빌리온과 5개의 빌라가 있다. 기본형 객실은 2층으로 구성된 디럭스 파빌리온. 자연과 가까운 소재를 사용한 이 버섯 모양의 건물은 오랜 친구의 집처럼 친근하고 편안하다. 그러나 보기와 달리 내부는 5성급 호텔객실 못지 않게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번쩍거리는 화려함은 없지만 소박하면서도 묵직한 맛이 있다. 2인용 흔들의자와 초대형 TV가 놓여있는 1층의 거실을 지나 나무 계단을 밟고 2층으로 올라간다. 오른편으로 푹신한 소파와 서너 번은 굴러야 건너편에 닿을 만큼 커다란 침대가 놓여있다. 그 위에서 마음껏 뒹굴거리다 식물 추출물로 만든 아로마테라피 목욕 용품을 푼 욕조에 몸을 뉘이면 낮 피로가 싹 가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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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자쿠지와 전용 가든이 있는 스파 파빌리온(Spa Pavillion)과 킹사이즈 베드가 있는 가든 파빌리온(Garden Pavillion)은 신혼여행객들에게, 2개의 침실이 있는 패밀리 파빌리온(Family Pavillion)과 라이 탈레이(Rai Talay Villa), 라야바디 빌라(Rayavadee Villa)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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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라야바디를 만끽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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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내에 단 3채뿐인 비치 프론트 빌라 라이 탈레이에서는 석회암 절벽과 라이 레이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독립적인 공간을 원한다면 개인 수영장과 자쿠지, 사우나, 개별 서비스가 되는 식사 공간이 갖춰져 있는 프라낭 비치 쪽의 라야바디 빌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크루즈, 시암 정크선에 올라 붉게 물들어가는 바다와 하늘사이를 일주하는 선셋 크루즈, 그리고 석회암 절벽에서 즐기는 암벽등반까지. 라야바디에서는 하루가 짧기만 하다. |
| 카누, 윈드서핑, 스노클링, 요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하며 산호초와 열대어 사이를 누볐다면 해산물 요리 전문점인 쿠파랑에서 허기를 채워보자. 바다를 마주한 태국음식 전문점 프라낭 레스토랑에서 클래식한 공연을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하는 동안 공주의 땅엔 어느덧 붉은 노을이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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