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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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2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대한민국] 도시분류 :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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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FIELD] 화서의 가르침이 있었던 소박한 생가

새로 단장한 듯 단정하게 정리된 생가는 정남향이어서 따뜻한 햇살을 그대로 내려받고 있다.소박한 나무 대문을 삐꺽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작은 사랑채와 안채에 ‘과연 이곳이 화서 선생의 생가가 맞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화서는 성리학의 교서인 사서삼경과 주자대전을 통달한 학자로 후에 조선4대 유림의 하나인 화서학파의 수장이 된다. 하지만 화서는 조정에서 내린 몇 차례의 벼슬도 사양하고이 곳 사랑체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고 전해진다.

생전의 화서가 주희와 송시열의 영정을 모시고 있었

던 노산사지. 지금은 주희를 중심으로 우암과 화서의

위패가 좌우로 자리하고 있다.

벽계당의 모습. 지금은 화서의 기일에 제사를 지내는

장소로 쓰인다.

복원된 화서 생가 안채의 모습, 세월의 자취를 얘기하

듯 오래된 서까래와 기둥이 군데군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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