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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for Real Beauties in Ukraine

그 누가 우크라이나를 미녀들만의 나라라 했는가
여행자들에 의해 김태희가 밭을 간다는 소문이 무성한 우크라이나. 검색창에 ‘우크라이나’를 입력하면 나오는 것은 미인이라는 단어뿐,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낯설기만 한 곳이었다. 그런데 최근 에미레이트항공으로부터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하늘 길을 열었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글 김수현 기자 사진 · 자료제공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하와이안항공, 핀에어, 유나이티드항공

“거기 가면 진짜로 동양 여자를 좋아한다니까?” 한때는 친구들끼리 오가는 이야기를 통해 유럽이나 미주에 가면 서구적인 얼굴보다는 동양의 신비한 매력이 풍기는 외모를 선호할 것이라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수 차례 여행을 떠나보니 이래서 ‘세계는 하나다’라는 말이 나온 것일까 생각이 들 정도로 미의 기준이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느 곳을 가나 내 눈에 예쁘고 잘생겨 보이는 사람이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것은 마찬가지더라. 물론 오랜 역사기간 ‘아름답다’라는 형용사의 기준은 수없이 변해왔다. 조선시대로만 돌아가봐도 동그란 얼굴에 쌍커풀이 없는 단아한 외모, 작은 코와 입술을 지닌 자들이 미인이라 불렸더라면, 이제는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적 외모의 여성을 보며 대다수의 사람이 감탄을 쏟아낸다. 여행을 포함해 국가간의 교류 및 매체가 비교적 덜 발달되었던 시대에는 우리가 지칭하는 ‘외국인’이 동양인에게 호기심을 가졌던 것에 비해 현재는 미의 기준만큼으로는 세계가 하나가 된 것. 그래서일까. 10대 미녀의 도시 중 1위를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입을 모은 것에 많은 이들이 동의하곤 한다. 큰 키에 작은 얼굴. 멀리서 보아도 7등신, 아니 8등신인 여인들을 보며 어찌 감히 그들에게 아름답다는 말을 쓰지 않을 수 있을까. 우크라이나의 입장에서는 그로 인해 주변국과 비교했을 때 다소 덜 유명한 자국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에 기뻐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정말 우크라이나는 미녀들의 나라로만 평가 받아야 할까?
에미레이트항공에서 지금껏 베일에 싸인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모습을 널리 공개하고자 키예프로의 신규취항을 결정했다. 바이킹 족과 슬라브인들이 세운 첫 국가인 키예프 공국을 시초로 우크라이나는 분열과 통일, 러시아와 연관된 복잡한 역사 속에서도 독립을 성공하며 이제는 버젓한 산업국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수도인 키예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유럽 경제의 거점이자 농업뿐만 아니라 중장비 산업, 특히 비행기 및 선박 부품과 뛰어난 첨단기술을 자랑하는 도시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의 참된 매력은 오래된 도시의 유구한 역사로부터 빛을 발한다. 카르파티아 산맥의 경관을 비롯해 500개 이상의 도시들이 900년 전부터 건설되어 여행자들은 고대 건축물과 유물을 통해 신비한 슬라브 문화를 여실히 감상할 수 있다. 1월 16일부터 주 7회 키예프로 취항하는 에미레이트항공과 함께 더욱 많은 이들이 러시아, 터키, 유럽의 영향권의 교차로이자 흥미와 모험을 자극하는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내기를 바란다.
문의 02-2022-8244, www.emirates.com/kr

카타르항공 사비하 괵첸공항 신규취항
‘꽃보다 할배’의 후속작인 ‘꽃보다 누나’의 인기로 터키에 대한 관광객의 수요가 증가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에서도 이에 발맞춰 자사의 3번째 터키 노선으로 이스탄불에 위치한 ‘사비하 괵첸 공항’으로의 신규취항을 준비 중에 있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국제공항, 아타튀르크 공항에 터키로의 문을 활짝 연 셈이다. 새롭게 취항하는 사비하 괵첸 공항은 코자엘리, 부르사, 이즈미르, 사카리아 등 터키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어 해외 관광객과 국내 여행객 모두를 만족 시킨다. 비즈니스로 터키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기쁜 소식을 전해야겠다. 터키 금융센터 및 유럽 최대의 방위산업의 허브인 테크노마트와 글로벌 기업 및 금융회사와도 근접해 더욱 빠르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니 말이다. 도하 발 항공편은 매주 월, 토 오후 1시 55분에 도하를 출발해 저녁 6시 10분에 사비하 괵첸공항에 도착한다.
문의 02-3772-9000, www.qatarairways.com

하와이안항공 이착륙시 전자기기 사용허가
비행기 탑승 시 위험에 대비해 휴대폰의 전원을 꺼두는 번거로움과 안녕을 고하자. 하와이안항공에서는 미국 본토 전단계 및 국제선 일부 단계에 한해 비행 중 기내에서 휴대기기 사용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는 초기 단계라 많은 모든 기종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비행기에서 잠시라도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를 원치 않았던 고객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착륙과 1만 피트 이하 저공 비행에서 이용객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이용하며 보다 즐거운 비행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하와이 국제선에도 일부 구간을 제한하고는 사용이 가능하기에 특히나 휴대기기 사용이 잦은 국내 여행객들은 이들의 성과가 더욱 반가울 테다. 설렘이 가득한 여행길, 한시라도 빨리 즐거움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면 하와이안항공을 적극 이용하도록 하자. 당신의 행복을 담은 더욱 풍성해 질 테니까.
문의 02-775-5552, www.hawaiianairlines.co.kr

핀에어 2014년 하계 운항스케줄 발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핀에어에서 일찍부터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하계 운항스케줄을 발표했다. 이번 운항스케줄이 무엇보다 기쁘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탈리아 피사, 프랑스 비아리츠, 터키 할라냐 행 노선을 신규 취항하기 때문. 좀 더 새로운 유럽을 만나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핀에어의 특별한 선물이라 해도 좋겠다. 이외에도 기존 취항지인 독일 뒤셀도르프, 스위스 취리히, 터키 안탈리아, 핀란드 바사 노선을 증편하며 헬싱키에서 중국 시안과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는 항공편을 운항 재개했으니 전 세계가 핀에어로 이어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화려한 휴가를 꿈꾸었지만 비교적 다양하지 못한 항공 스케줄 때문에 고민했다면 올 여름은 핀에어와 함께 유럽의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730-0067, www.finnair.com/kr

유나이티드항공 프리미엄 노선 업그레이드
국제선과 같은 장거리 비행에만 다채로운 서비스가 적용되는 시대는 끝났다. 유나이티드항공에서는 대륙간 횡단에서도 비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p.s.프리미엄 노선에 투입되는 15대의 기종에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했다.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에는 평면좌석과 수하물 수납공간을 준비했으며 이코노미석에도 9인치 개인 모니터를 통해 영상 및 다채로운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의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미 대륙을 출발하는 모든 장거리 국제선 프리미엄 캐빈에 침대형 수평 좌석을 설치하고 대부분의 주요노선 항공기에 Wi-Fi 서비스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을 위한 안락하고 편안한 비행환경을 점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 역사로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한 항공사의 고품격 서비스를 지금 만나보자.
문의 02-751-0300, www.kr.unit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