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발행구분
[2003년 11월호]
대륙분류 :
[유럽]
국가분류 :
[덴마크]
도시분류 :
[코펜하겐]
기사제목
[COVERSTORY]
왕실이 인정한 맥주계의 황제 칼스버그
왕실이 인정한 맥주계의 황제 '칼스버그'
칼스버그 맥주는 로고 위에 왕관을 쓰고 있다. 이는 생산국인 덴마크뿐만 아니라 이웃인 스웨덴 왕가에서도 인정한 왕실지정 맥주로서의 권위와 자존심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이처럼 최고의 자부심을 갖고 자존심을 지켜나가는 칼스버그의 성공 비결은 오랜 역사가 주는 믿음직스러움과 그에 수반된 고품격, 그러면 서도 변함없이 신선한 이미지를 유지한다는 데 있다.
칼스버그 비지터 센터
코펜하겐에서 칼스버그를 더 알고 싶다면, 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가 있다. 맥주의 역사를 비롯해 이론적인
것을 배울수 있는 칼스버그 비지터 센터가 바로 그곳
이다. 칼스버그 비지터 센터는 칼스버그 본사 옆에
박물관의 형태로 세워져 있다. 비지터 센터 방문시에
는 칼스버그사의 상징인 거대한 코끼리 상 옆에서의
기념촬영을 잊지 말 것. 비지터 센터는 이 코끼리 상
을 지나서 가다가 왼쪽 코너로 돌아 이정표를 따라서
걸어 들어가면 나온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모든 입
장객은 박물관 코스의 마지막인 칼스버그 바에서 두
잔의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제공받는다.
코펜하겐의 칼스버그 타운 '뉘하운'
뉘하운은 코펜하겐의 바와 레스토랑, 카페의 밀집지
역으로 뉘하운 운하 투어가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한
명소 중의 명소. 특히 알록달록, 아기자기하게 들어선
건물들은 암스테르담을 본뜬 것으로, 덴마크 내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각 바들은 낮에는 한가한 편이지만 저녁때가 되면 낭
만을 즐기며 칼스버그를 마시려는 현지인과 관광객들
들로 늘 붐빈다. 수많은 바들 중에서 명소로 첫손에
꼽히는 곳은 ‘뉘하운 17(Nyhavn 17)’으로 내부가 크
지는 않지만 오래된 집 특유의 클래식한 멋을 풍기는
아늑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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