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varian
겨울의 매력이 가득한 바이에른을 즐겨라

 

눈 덮인 산들, 푸른 하늘, 맑은 공기, 그리고 먹음직스럽게 구워 낸 소시지인 ‘브랏부어스트Bratwurst’와레몬이나 오렌지,생강, 시나몬 스틱,설탕 등을 넣고 끓여낸 따끈한 ‘멀드 와인Mulled wine’의 향기. 겨울의 바이에른은 시원하고 아늑하며, 황홀한 풍경속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게다가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입맛을 다시게 하는 음식들로 가득한 역사적인 마을과 크리스마스 시장도 매력적이다.

로맨틱함과 활동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 포인트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시장, 그리고 예상치 못한 몇 가지 놀라운 점들을 포함한 "바이에른의 겨울"은 꼭 누려야 할 올 해의 마지막 선물이다.
에디팅 여병구 편집장 자료제공 바이에른 관광청

Bavarian

바이에른 겨울 재미

바이에른은 겨울휴가를 즐기기 위해 즐겨 찾는 지역이다. 일단 크리스마스 시장이 11월 말에 열리게 되면(잠깐 또는 그 이상), 이 지역은 12월 내내 다양하고 특별한 알프스 전통이 가득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을 열광케 한다. 방문객들은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위해 모든 준비를 갖춘 아름다운 역사적인 도시를 탐험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것뿐만이 아니다. 슬로프에서 마음껏 즐기는 설원의즐거움, 목가적인 겨울 산책, 스노우 슈즈를 신고 떠나는 눈 속의 하이킹, 엄청난 칼로리를 소모케 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누구나 마음껏 겨울의 축복을 즐길 수 있다.

뭔가,특별한 스키를 즐기고 싶다면,43개의 슬로프가 있는 겨울스포츠의 천국인바이에른 남서쪽에 있는 알게우Allgaeu를 주목하자. 이곳에 위치한 오버스트도프Oberstdorf, 오버스타우펜Oberstaufen, 발더슈왕 Balderschwang, 배드 힌델랑Bad Hindelang은 여기서 관심있게 기억해야 할 마을들 중 하나이다. 가장 유명한 스키 리조트로는 독일의 가장 긴 스키 활강 활주로를 갖고 있는‘네벨호른 산 Nebelhorn mountain’이 압권이다.

높이 2,224m의 네벨호른 정상 아래로 다양한 난이도의 13개의 슬로프가 있으며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완전히 감상하기 위해 열렬한 스키 선수가 될 필요는 없다)오버스트도프Oberstdorf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독특한 400개의 영봉이 펼쳐져 있는환상적인 파노라마를 본다면 영원히 잊히지 않을 추억을 가질 것이다.

스키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바이에른 동부의 체코 국경을 따라 흐르는 바이에른 숲의 매우 경치 좋고 낭만적인 겨울 등반을 즐겨보자. 장엄한 산봉우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숨이 턱턱 막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불가사의할 정도로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겨울의 매력에 유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오로지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넓은 오솔길을 따라 어느 쪽을 선택하든 매혹적인 경치와 평온한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특히 낭만적인 산책을 위해, 그림 같은 메인스토퍼 채플과 다뉴브 강의 멋진 경치가 특징인 ‘산크트 잉글마르 Sankt Englmar’와 ‘레텐바흐Rettenbach’ 사이의 오솔길을 시도해 보라)

Franconia

프랑켄Franconia에서 즐기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마켓으로 떠나는 산책을 생각해봤는지? 말만 들어도 설레다.마침 딱 맞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바이에른 북부에 있는 프랑켄Franconia이다.이곳은 크리스마스 마켓 애호가들의 안식처로서 궁전과 성의 낭만적인 환경을 배경으로 흥미로운 시장의 정취를 포함해 다양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14개 지역의 프랑켄 마을과 도시의 매혹적인 시장 풍경이 주는 독특한 매력은 가히 환상적이다.이곳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숨은 비경과 보석을 발견하는 듯한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인상적인 궁전을 포함하여 18세기 왕실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역사적인 마을, ‘안스바흐Ansbach’로가보자.그곳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두 교회의 탑들에 의해 으리으리하게 형성되어 있지만, 더 좋은 것은, 9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피라미드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오로지 그곳에서 따뜻하게 멀드 와인 한 잔을 마시기 위해 간다고 할 정도로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멋진 성을 좋아한다면 요한니스버그 성Johannisburg Castle의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아샤펜부르크Aschaffenburg로 가보자. 밤베르크Bamberg에서는 방문객들을 즐겁게 할 4개의 크리스마스 시장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40여 개의 성스러운 장면도 볼 수 있다. 밤베르크에서 가장 아름다운마테른카펠예배당Maternkapelle Chapel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바이로이트Bayreuth는 바그너 축제Wagner Festival로 가장 유명하지만, 겨울에는 7킬로미터 길이의 일루미네이션이 구시가지를 비추며 크리스마스 마켓을 환상의 불빛으로 점멸하기로 매우 유명하다. 중세풍의 역사적인 정취는 덤이다.

이곳은 과거로의 여행을 위한 특별한 역사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 왕이 부리던 어릿광대의 재롱, 전통 공예품 그리고 갓 구운 빵과 뜨거운 스테이크의 냄새를 생각해 보라. 과거의 더 많은 추억은 대장장이가 자신의 무역을 전시하고 야간 경비원이 자신의 독특한 말로 저녁 시장을 닫는 ‘퓌르트의 알트 슈타트(올드 타운)Fürth’s Altstadt (Old Town)’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이것도 부족하다면 ‘뷔르츠부르크Würzburg’s’의 ‘아티산 크리스마스 시장Artisan Christmas market’을 여행 일정에 추가하기를 추천한다.이곳에서 수제 예술과 공예품을 제공하는 100개 이상의 상점들이 있어 특이한 선물을 찾기에 적합할 것이다.

Nuremberg

꼭 즐겨야 할 ‘진저브레드Gingerbread’&‘브랏부어스트Bratwurst’

바이에른의특별한 겨울이 아니였다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시장은 없었을 것이다. 프랑켄의 수도 뉘른베르크는 17세기부터 ‘크리스마스 마켓Christkindlesmarkt’을 주최하고 있다. 오늘날에 이르러 다양한 쇼핑을 위해 180개 이상의 노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은 역사적인 광장에 마련된 시장을 여행할 때 놓쳐서는 안 되는 두 가지 전통 지역 요리인진저브레드(생강빵)와뉘른베르크만의브랏부어스트를 맛볼 수 있다.브랏부어스트는 뉘른베르크의 소시지 요리로 거칠게 다진 돼지고기에 각종 허브를 섞어 양의 창자에 채워 만든 소시지이다.

정말 한번 맛보면 도무지 그 맛을 잊기란 너무 힘들 듯하다.브랏부어스트는 추운 겨울날에도 매우 안성맞춤인 음식으로, 수세기 동안 크리스마스 마켓 곳곳에서 화재 등의 위험에서 비상식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광장의 마켓에 마련된 많은 노점들 중 한 곳에 들러 전통적인 방법으로 빵을 하나 사 브랏부어스트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다음으로, 뉘른베르크의 ‘레브쿠헨Lebkuchen’ 즉,진저브레드를맛볼시간이다. 이 독특한 종류의 생강빵은 600년 이상의 전통적인 비법에 의해구워져 왔다. 하지만 요즘은 전세계 수백만 개 이상 팔리고 있지만 본고장에서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초콜릿이나 설탕으로 코팅된것을 선택할 수 있다. (뉘른베르크의 생강빵은 선물용으로 그만이고보관을 위해 아름다운 상자로 포장돼 있다) 뉘른베르크는이와 같은 독특한 요리외에도 매우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의 상징을 갖고 있다.

2년 동안 선택된 젊은 지역 여성이‘크리스킨드Christkind’의 자격을 갖는데,그녀를 통해 전통적인 의식과 함꼐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게 된다. 크리스킨드는 16세기에 이 지역에서 유래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이들에게 가져다줬다는 아기천사를 의미한다. 아기천사는 금발에 잠긴 천사의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섰다고. 그러므로, 만약 금요일 오후에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우연히 거닐다왕관과 황금 드레스를 입은 젊은 여성을 발견한다면, 일주일에 한 번 마켓을 방문하는 크리스틴드에게 꼭 인사를 하고 선물을 받기를 바란다.

Käthe Wohlfahrt’s

크리스마스가 끝나지 않는 곳

로텐부르크는 바이에른 주의 로맨틱가도 중 가장 손꼽히는 중세시대의 모습을 제대로 재현한 지역이다.드넓은 성벽으로 둘러 싸인 작은 마을을 보고 있노라면 진짜 독일 다운 모습을 간직한 곳이 아닐까 한다. 때때로 어떤 것들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 때문에 사랑받기도 한다. 그러나 바이에른에서는 무려 1,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곳에 2만 점에 달하는 크리스마스 장식, 중세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전통 목조 가옥들로 가득 찬 그림 같은마음을 마주하는 순간동화는 현실이 된다.

그곳은 바로로텐부르크 오 데르 타우버Rothenburg ob der Tauber에 있는 ‘케토스 왈파흐트Käthe Wohlfahrt’s’의 ‘크리스마스 마을’상점이다. 이 상점은 55년 이상 전에 오직 한 가지에만 초점을 두고 설립된 가족기업이다. 크리스마스와 독일 전통 축제 장식과 상품에 관련된 모든 것이 이 상점에 있는데 이 독특한 가게는 계절과 상관없이 일년 내내 문을 열기 때문에 계절과 상관없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언제나 즐길 수 있다.

더욱 특별한 점은 상점 자체가 말 그대로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온 여행객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점이다. 로텐부르크 중심부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빌리지의 인테리어는 여행객들이 5.70미터 높이의 흰색 회전이 있는 ‘시장 광장’을 내려다보는 발코니에 도착할 때까지 눈 덮인 지붕이 있는 거리와 주택을 따라 걷게 된다. 1,700 개의 유리 장식품과 장식으로 장식되어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는다양한 크리스마스 상품들이 전시된 목조 주택 사이에 설치돼 있다.직접 손으로만든수천개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사방에서 반짝거린다.

또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상품의 종류에 정신이 나갈 지도 모른다.나무로 만든 호두까기 인형, 피라미드, 인센스 스모커 등 독일의 산맥에 나오는 광석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공예품을 엄선하여 선보이고 있다. 또한 유리, 나무, 백랍 또는 짚으로 만든 모든 종류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도 눈길을 끈다.모든 종류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는 유리, 나무, 물뿌리, 짚으로 만들어졌는데 특히 인기 있는 것은 케트 월파흐르트Käthe Wohlfahrt’s 가 만든 창조적인 디자인이다.

음악상자든, 매력적인 조각상이든 말이다. ‘Käthe's Originals’로 명명된 이 독점 품목은 케트 월파흐르트Kät Wohlfahrt 매장이나 크리스마스 전용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전통과 이 전통이 어떻게 전세계 크리스마스 행사에 영향을 미치는지 더 알고 싶다면, 크리스마스 마을 가게 바로 위에 있는 독일 크리스마스 박물관에 들러 역사적인 크리스마스 장식과 모든 모양과 크기의 산타들을만나보길)

BMW Welt

BMW, 자동차 미래로의 여행

올 겨울 바이에른 주의 주도인 뮌헨을 방문해야 할 이유가 있다.그것은 바로 도심에서 마리엔 광장 오른쪽에 있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미래도시를 상상해볼 수 있는 특별한 일정을 추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다면 바로 뮌헨의 ‘BMW 월드(BMW Welt)’을 방문하자.무료 입장이 가능한 이 박물관에서 방문객들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고 배울 수 있는데 진정한 최첨단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통해 미래로의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 광대한 건물 안에는 현재 모델뿐만 아니라 오래된 모델도 볼 수 있다.또한 혁신, 기술 및 비전 있는 아이디어가 함께 모여 무엇을 탐구할 수 있는 지 플랫폼으로 영감을 주는‘미래 포럼’을 탐험할 수 있다. 미래의 도시들은 어떻게 살아갈 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막연하게 들릴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방문자의 관점에서, 미래 포럼은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는 3 미터 높이의 LED 벽과 투명 터치 스크린을 통해 완벽하게 리얼한 경험을 할 수 있다.뛰어난 영감이 담긴 프로젝트와 획기적인 개발을 통해형성된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또한 BMW 그룹이 모빌리티의 미래와 설계, 자율 주행, 커넥티비티 또는 전기화와 같은 다양한 혁신 분야에 대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증강 현실 체험을 위한 장소이기도 하다.

(배기가스 없는 자율 주행에 대한 일일 세션을 시도해 보라. BMW 천재, 즉, 자신의 물건을 정말로 아는 사람, 즉 방문자는 e-모빌리티와 자율 주행의 세계를 통해 각각 여행하며 전문가들이 현재의 상태와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바이에른은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으며, 말 그대로 다른 곳과는 다른 겨울 여행지인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겨울 원더랜드 하이킹과는 전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