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서만 70여편 촬영
유난히 영화감독들은 카우아이에서 촬영하는 것을 즐겨한 것 같다. 1933년 세븐시스 프로덕션에서
만든 ‘화이트 히트’를 시작으로 카우아이에서 촬영된 영화만도 70여 편 이상. 이미 우리에게 잘 알
려진 ‘쥬라기 공원’을 비롯해 엘비스 프레슬리가 주연한 청춘영화 ‘블루 하와이’ 역시 이곳에서 촬영했다.

영화 속 그곳 찾아보는 재미

카우아이 섬은 섬 자체가 영화 배경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곳에서 영화가 촬영되었다. 와일루 아 북쪽의 파아아베이에서는 영화 ‘식스데이 세븐나 잇’, 아나홀라 산에서는 제프브리지와 찰스 고르딘 주 연의 ‘킹콩’, ‘카파아’ 마을에서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제임스 칸이 주연한 ‘허니문 인 베가스’가 촬영되었다

4시간의 무비투어

무비투어는 유명영화 촬영지 6곳을 돌아보며 20여 장 면에 대한 설명을 비디오와 함께 듣게 된다. 아침 9시 부터 오후 1시경까지 진행되는 무비투어에 참가하려 면 하루전 예약은 필수. 각 호텔의 투어 데스크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화 (808)822-1192, www.hawaiimovie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