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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구분
[2006년 06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대한민국] 도시분류 : [부산]
기사제목
[OUTFIELD] 유럽의 떠다니는 부티크 호텔_Silversea Cru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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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크루즈 선사 중에서도 초호화 크루즈라는 찬사를 얻고 있는 선사를 그리 많지 않다. 실버시 크루즈사는 1992년 설립 이래 세계 유수의 여행 관련 단체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크루즈 선사이다. 현재 4천의 초호화 중, 소형 선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루즈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이루어져 있고, 객실 내부의 여행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편안하면서도 호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승객 1명당 1.3명의 승무원을 배치해 언제든지 6성급의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크루즈의가장 큰 특징으로는 일반적으로 유람선 요금에 포한되지 않는 팁이나 선상 내 주류비용까지 일체의 모든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 All-Inclusive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실버시 크루즈를 다시 찾는 여행객의 비율이 60%에 이를 만큼 호화 크루즈의 명성과 아늑한 분위기를 잘 재현하고 있어 승객들로부터 찬사를 얻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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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8정상들의 회담장 그리고 이사벨라 롯셀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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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03년 5월, 상트 페테르부르그가 정도된지 30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위해실버시 크루즈를 전세내기도 했다. 3일 동안 네바강에정박하며 토니 블레어 수상, 자크 시라크 대통령, 슈뢰더 총리 등 G8 정상들은 물론 각국 국빈들의 숙소와 회의장으로 이 선박을 이용하기도 했다. 국빈에 어울리는 행사장소와 숙박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실버시 위스퍼호를 전세함으로써 역사상 가장 많은 각국의 정상들이 실버시 크루즈 선박에 승선하는 역사를 만들게 되었다. 영화감독 로베르토 롯셀리니와 배우 잉그리트 버그만의 딸이자 랑콤 최고의 전속모델이기도 했던 배우 '이사벨라 롯세리니'는 실버시 크루즈의 앰베서더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의 태생도 그렇지만 뉴욕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그녀는 이탈리아의 문화유산에 바탕을 두고 국제적인 감각을 살린 실버시 크루즈의 철학과 유사점이 많은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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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호화 크루즈의 비젼을 보인 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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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시 크루즈는 해양법 전문가이자 교수였던 이탈리아의 부호 '안토니오 르페브르 도비디오'에 의해 설립되었다. 1991년, 실버시 크루즈의 선박을 건조하면서, 르페브르 도비디오 가문은 기존의 크루즈와는 매우 다른 크루즈 선박을 건조하고자 하였고,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전 객실이 스위트룸이고, 전 객실의 75%가 발코니를 갖춘 선박이 최초로 탄생하게 되었다. 실버시 크루즈의 탄생은 곧 새로운 개념의 초호화 크루즈 선사의 시작을 알려는 것이었다. 르페브르 가문은 실버시 크루즈에 이탈리아의 전통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하여, 혁신적인 스타일을 부여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4척의 실버시 선박은 품위있는 고급 부띠크 호텔을 연상케 한다. 초호화 크루즈라는 자부심과 대형선박에서 느낄 수 없는 아늑함과 편안함, 그리고 잘 훈련된 승무원들의 세심한 서비스는 실버시 크루즈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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