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드몽드 (월간) 6월호 목차

TOURDEMONDE Contents
Jun-14

ON THE COVER
미국의 남서부, 아리조나 주와 유타 주에는 거칠고 메마른 황무지가 드넓게 펼쳐진다. 그리고 그
대지를 헤매는 과정에는 늘 예상하지 못한 풍광이 나타나 놀래킨다. 지구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마
치 외계에 불시착한 상상마저 가능하게 만드는 기이한 풍경들. 이번달 표지를 장식한 앤텔로프 캐
니언 역시 그곳에서 발견한 황홀한 장면이었다. 물과 바람이 만들어낸 우아한 곡선이 시선을 유혹
했다. 세상에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걸 깨닫게 했고, 아리조나와 유타의
길 위를 달리며 발견한 장면들에 독자들도 함께 감동하고 감탄해주기를 꿈꾼다.

글 함희선 기자 사진 최은주 기자


040 Cover Story_Arizona&Utah

Great Adventure in Arizona & Utah
아리조나에서 유타까지, 미국 남서부 모험기

자이언 캐니언은 신의 정원이라는 별칭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당당한 위용을 뽐낸다. 웅장하고, 장
엄하며, 광대하다. 대자연을 옆에 끼고 달렸던, 두 눈이 황홀했던 드라이브 이야기. 자이언 캐니언
은 신의 정원이라는 별칭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당당한 위용을 뽐낸다. 웅장하고, 장엄하며, 광대
하다. 대자연을 옆에 끼고 달렸던, 두 눈이 황홀했던 드라이브 이야기.

048 Arizona&Utah_Zion Canyon
Magnificent God’s Garden, Zion Canyon
버진강이 가꿔놓은 신의 정원, 자이언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은 신의 정원이라는 별칭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당당한 위용을 뽐낸다. 웅장
하고, 장엄하며, 광대하다. 대자연을 옆에 끼고 달렸던, 두 눈이 황홀했던 드라이브 이야기.

052 Arizona&Utah_Bryce Canyon

Home of Pink Hoodoos, Bryce Canyon
핑크빛 호리호리한 돌기둥의 집, 브라이스 캐니언

대지 위에 삐죽빼죽 솟아있는 핑크빛의 날씬한 돌기둥들. 혹시 외계인이 지구에 던져버린 과자들일
까. 브라이스 캐니언의 기이한 풍경은 자꾸만 엉뚱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056 Arizona&Utah_Arches National Park

Arches National Park Where Rain and Wind Stays
바람이 머물다 가는 곳, 아치스 국립공원

아치스 국립공원에는 거대한 아치들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롭게 서있다. 그것도 수천 개가
넘도록. 붉은 모래를 밟고 바람에 맞서며 비현실적인 아치들을 찾아 나섰다.

062 Arizona&Utah_Monument Valley

Sacred Land of Navajo Indian, Monument Valley
나바호 인디언의 성스러운 땅, 모뉴먼트 밸리

온전하게 드러난 지평선 위의 바위산들. 모뉴먼트 밸리는 나바호 인디언의 성스러운 기운과 서부영
화의 클래식인 존 포드 감독의 영화로 영광을 누렸던 순간이 오버랩 되는 땅이다.

068 Arizona&Utah_Antelope Canyon :::::: 4p

Beautiful and Graceful Curves, Antelope Canyon
아름답고 우아한 곡선의 앤텔로프 캐니언

사실 이번 아리조나와 유타에 있는 캐니언들을 탐험할 계획을 세우면서 등장한 리스트는 나를 어리
둥절하게 만들었었다. 그랜드 캐니언 말고는 다른 캐니언은 살면서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으니
까. 하지만, 모르긴 몰라도 여기만큼은 꼭 가보고 싶다며 내민 사진 한 장이



TRAVEL
HONGKONG l FIJI l SRI LANKA l HOIAN l

074 HONGKONG
HongKong, The Urban Landscape Stands before Your Eyes
홍콩으로의 화려한 외출
왜 홍콩일까. 잘 정비된 도로와 번쩍이는 고층빌딩, 호화로운 아파트가 있는 것은 매한가지인데.
왜 한 해에도 수많은 여행자들이 홍콩을 찾는 걸까.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
이 걸리지 않았다. 어떤 곳도 따라올 수 없는 화려함과 함께 평화로운 분위기까지 한데 간직하고
있으니 홍콩을 향한 자유여행자들의 발걸음은 오늘도 계속된다.

082 Travel_FIJI behind Story ⑫
Another in FIJI, Taveuni
FIJI의 또 다른 FIJI, 타베우니
세계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곳, 다양한 조류와 꽃들이 어우러져 Garden Island of FIJI라 불리
는 FIJI의 작은 축소판? 바로 타베우니Taveuni를 일컫는 말이다. FIJI 안의 또 다른 FIJI를 만끽
할 수 있는 타베우니의 매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092 SRI LANKA
Pinnawala Elephant Orphanage in Sri Lanka
스리랑카에서 본 코끼리만한 희망
스리랑카 제 2의 도시로 유명한 캔디. 캔디와 고작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코끼리가 사는 작은
도시 피나왈라가 있다. 피나왈라에 자리하고 있는 코끼리 고아원은 자유로운 코끼리에게 가장 가까
이 다가갈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정글 속을 유유자적하는 코끼리들의 자유를 태어나 처음 목격
했다.

114 HOIAN

Leaving the Time-Traveling from the Resort, Hoian
리조트에서 떠나는 시간 여행, 호이안
자, 리조트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무리 즐거워도 계속 같은 자리에 있다 보면 지루하기 마련이
다. 그럴 경우에는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에서 하루 2회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다낭
시내나 호이안Hoi An으로 짧은 반일 투어를 다녀오는 것도 좋다. 오전 10시, 첫 차를 타고 나가 호
이안을 둘러보고 저녁 무렵 돌아오는 코스라면 무난하다.



LIFE+
HOT TOPIC INTERVIEW RESORT 1NIGHT2DAY GOURMET

098 HOT TOPIC
Where is My Soul Mate City
찾아라! 나의 소울메이트 도시
사람이 아니라 도시와도 인연이 깃들 수 있을까? 가끔은 생각한다. 산 넘고 바다 건너 어딘가에 필
연으로 이어진 곳이 있지 않을까, 라고. 여행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어디로 떠날지 고민
하고 있었다면 주목하시라. 개인 취향에 잘 어울릴만한 도시 열 곳을 엄선했으니 두 눈 크게 뜨고
나와 똑 닮은 소울메이트 도시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102 INTERVIEW
No Travel, No Life
2014년 트렁크족은 아시아로 떠난다
2014년은 기쁘다. 벌써 절반이나 흘러 지나갔지만 아쉬워말자. 2014년의 연휴 풍년은 바로 지난달
부터 그 문고를 텄으니 말이다. 5월의 황홀했던 일주일 연휴가 지나자마자 6월 초에 맞이하는 현충
일 연휴, 앞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3일 이상의 연휴들은 부지런히도 우리를 기쁘게 할 예
정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풍성하게 해줄 장기연휴를 어떻게 맞아줘야 할까. 해답은 여행뿐이
다. 가까운 아시아로 떠난다면 오직 3~4일 만으로도 여유로운 여행을 만들 수 있다. 2014년 장기연
휴 활용법으로 아시아 여행에 집중한 가이드북을 발간한 여행 작가 박진주에게 금쪽같은 여행 팁들
을 전수받았다.

116 Resort
Resort more fun, InterContinental Da Nang Sun Peninsula Resort
리조트 그 이상의 즐거움,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
요즘처럼 여행의 테마가 풍요로웠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서바이벌 여행, 배낭여행, 힐링여행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른 아침부
터 늦은 저녁까지 그 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들을 방문하고 사진을 찍으며 두 눈 속에, 가슴 속
에 담기도 한다. 이들에게 숙소란, 집을 떠난 사람들이 임시로 묵는 그런 곳, 지친 몸을 쉬게 하
는 공간 정도로 여겨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최근 문을 열고 있는 리조트는 단순히 잠을 자는 것이
주목적은 아니다. 때로는 숙소 하나만을 보고서 여행을 결정하기도 할 만큼 특별해지고 있다. 그
런 의미에서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는 적절한 주인공이 아닐 수 없다.

120 1NIGHT2DAY ZipLine
Playing Tarzan with ZipLine
짚라인타며 신나는 타잔놀이
세상에는 많은 레포츠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매번 하이에나와 같이 새로운 놀이거리를 찾아 나선
다. 놀이기구보다는 자연친화적이고 물놀이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를 찾는 중이었다
면 여기 그대의 시선을 확 사로잡을 새로운 레포츠가 있다. 잠깐의 짜릿함만 안겨줬다. 사라지는
개념이 아니다. 스릴감과 함께 온몸에 힐링과 자유를 선사하는 레포츠, 바로 짚라인이다.


132 GOURMET
One Bite of Chinese DimSum
딤섬천하
홍콩에 다녀온 지인들에게 꼭 묻는 질문이 있다. “딤섬은 먹었지?”. 다른 건 몰라도 본토의 딤
섬 맛보기를 빼먹는 이는 없더라. 그들이 부러울 때마다 들르는 곳이 있다. 비록 서울에 위치하지
만, 딤섬 맛의 진정성은 홍콩 그 이상이다. 그러니 미식가들은 이리 오너라. 오늘은 이 몸이 딤섬
만찬을 대접하리다.

138 READER'S ESSAY
Laos
사바이디, 라오스!
세상이 궁금해서 스물 둘 처음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던 이후로 틈틈이 다녀 어느덧 아홉 번째인
나의 해외여행. 이번 여행은 어디든 좋으니 무조건 혼자 가자고 처음부터 마음을 먹었다. 혼자 가
기에 좋은 곳을 염두에 두고 선택한 이번 여행의 목적지 라오스.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열흘을 보낸 라오스는 지금껏 내가 가본 여행지 중 최고였다. 일상에 찌들어 문득 라오스를 추억하
게 되는 어느 밤, 여행기를 쓰며 그 달콤한 추억을 되새겨 본다.


FEATURE & CHOICE

022 What’s New World 나는 오늘도 여행을 꿈꾼다

024 Feature Film 끝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시작

025 What’s New Sky 오, 아름다운 라르나카!

028 Feature Travel Tip 폴란드식 위인전기, 즈워티

030 Choice Fashion 어두운 밤, 빛나는 나라는 존재

032 Choice Beauty 6월, 피부 힐링의 시간

ETC
016 EDITOR'S NOTE
018 CONTRIBUTOR 이달에 도움주신 분들
020 READER’S Q&A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142 AMBROSIA 이달의 문화성찬
143 WAHT'S NEW NTO AIRLINES TRAVEL HOTEL FASHION JEWELRY LIVING
149 QUIZ&GIFT 독자선물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