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50 COVER STORY Japan
오타쿠라 불려도 나는 좋다
Familiar and Strange
가깝고도 낯선 나라 일본. 일본으로의 여행이 매력적인 건 바로 여기에 있다. 단 2시간이라는 가까운

거리만큼이나 비슷한 정서와 문화를 지녔으면서 동시에 가끔은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생소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 도쿄의 뒷골목을, 그들의 고양이 사랑을, 다양한 라멘문화을 찾아 나선 이번 여행에서 역시

그 익숙하면서 색다른 일본의 얼굴을 만났다.

100 TRAVEL Czech
모라비아에 새겨진 보헤미안의 흔적 
Step to Moravia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합쳐 체코슬로바키아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에서 살았던 체코는 지금, 엄연히 ‘체

코’로 존재한다. 옛 보헤미아와 모라비아의 문화와 사람이 한데 섞인 곳에서. 서로 뿌리가 달랐던 두

지역을 체코라는 하나의 이름아래 모이게 한데는
체코인들의 정신적인 줄기가 되는 종교의 힘이 컸다.

84 TRAVEL Nha trang
휴식이라는 이름의 달콤한 시간 
For Your Perfect Rest
2009년이 벌써 반을 넘어서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참 숨가쁘게 살아온 시간이다. 이쯤에서 잠시 휴

식을 취해야 또 남은 반 년을 살아갈 힘이 생길 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온 스스로에게 휴식이라

는 이름의 달콤한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면 베트남 중남부 도시 나짱으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18 Editor'S column  중부내륙기행
20 Reader'S Question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21 Contributor  이 달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Feature
24 Sport  투르 드 코리아 2009, 이제 대세는 자전거다
26 Spa  以熱治熱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Hot한 6월
28 Food  이탈리아와 만난 타파스
30 Festival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광고인들의 축제


Trend
32 Watch  감사의 달 선물 아이템 Endless Moment
34 Fashion  멀티 화이트닝 시대 Stylish Step
40 Beauty  프리미엄 생수 Wrinkle Stretching


Pictorial
44 Photo Travel  오리건의 비경을 감상하세요 Oregon
Cover Story
52 JAPAN Streets in Tokyo
골목길을 만나다, 유랑하다, 탐닉하다
Walk So Slowly
단 1초만 한눈을 팔아도 일행을 놓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도쿄 도심 한복판, 오거리를 가로지르는 횡단

보도를 건너는 사람들 틈에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미아가 될 판이었다. 역설적이지만, 도쿄의

구석구석에 자리한 골목길의 다양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 건, 복잡히기 그지없던 시부야의 그 오거리

덕분이었다.

64 JAPAN Cats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吾輩は猫ですろ
나는 고양이다. 일본여행을 간다는 주인을 따라 난생처음 해외 땅을 밟았다.
작년에 일본을 다녀온 옆집 고양이가 어찌나 잘난 체를 하던지, 주인이 일본에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

렸거든. 옆집 고양이가 그랬다. 일본에 가면 돌아오기 싫을 거라고. 그곳 사람들은 우리 고양이들이 복

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서 귀하게 여긴다나?

74 JAPAN Ramen
편식쟁이 에디터, 라멘에 빠지다
Glorify Ramen
기자는 지독한 편식쟁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도 어린애처럼 싫어하는 재료는 쏙 빼놓고 먹고, 한

번 입에 맞지 않으면 다시는 손을 대지 않는 고약한 버릇이 있다. 그런 기자가 일본으로 미각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기자의 양손에는 라멘이 한가득 들려 있었다.
84 travel Nha trang
휴식이라는 이름의 달콤한 시간 
For Your Perfect Rest
성격 급한 기자가 조금 일찍 휴가를 다녀왔다. 여름을 기다리지 못하고 연중 300일 이상 해가 내리쬔다

는 곳으로 여름을 찾아갔다. 파도가 넘실대는 해안이 도로변을 따라 펼쳐져 있고, 온종일 내리쬐는 햇

살이 눈부신 곳, 순박한 사람들의 미소가 반기는 베트남 중남부의 해안도시 나짱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만나보자.

94 travel Helsinki
헬싱키 도보 산책
Art is Just Their Life
핀란드 내에서 철저하게 주5일제가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른 채 어느 추운 겨울, 나는 헬

싱키에 첫 발을 디뎠다. 허기를 떼울 식당은커녕 구멍가게조차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주말의 이국땅에서

나에게 친구가 되어 주었던 것은 오직 텅 빈 거리와 미술관 뿐이었다. 1년 365일 문화, 예술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도시,
헬싱키 한 바퀴.

100 travel Czech
모라비아에 새겨진 보헤미안의 흔적 
Step to Moravia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합쳐 체코슬로바키아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에서 살았던 체코는 지금, 엄연히 ‘체

코’로 존재한다. 옛 보헤미아와 모라비아의 문화와 사람이 한데 섞인 곳에서. 서로 뿌리가 달랐던 두

지역을 체코라는 하나의 이름아래 모이게 한데는 체코인들의 정신적인 줄기가 되는 종교의 힘이 컸다.
104 travel Thailand
올 여름엔 태국으로 떠나볼까? 
Plan for early Summer Vacation
뜨거운 여름이 코앞에 다가오자 휴가를 기다리는 마음이 슬슬 꿈틀거린다.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조차

아까운 여름휴가를 어떻게 하면 알뜰하고 신나게 보낼 수 있을지. 올 여름은 천의 얼굴을 가진 관광대

국 태국에서 입맛 따라 취향 따라 즐겨보는 건 어떨까? 태국에서의 화끈한 여름휴가를 선사할 세 지역

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110 resort Bali
오랜 연인, 노을, 바람의 삼중주
Discovery Kartika Plaza Hotel
at the Mystical Island
세월에 구겨진 로맨스를 되찾으러 온 연인들과 그들의 농익은 사랑을 선망하는 풋사랑들이 있다. 카르

티카에서 뭘 봤냐고 묻는다면 답은 뻔하다. 도처에 넘쳐나는 끈적한 손길, 그리고 잊혀진 환희.


Life
116 special feature
문학의 기운으로 깨어나는 문인의 고장 
Home of Literary Men
도시들은 품고 있다. 문인이 그 땅을 쓰고 노래하는 아름다운 역사를. 그래서 우리는 문인의 고장을 찾

아 떠난다. 구절구절 눈물과 웃음으로 한평생 우리에게 감정을 선물하고 떠난 그들의 자취를 향해.

124  leisure Wake Board
워터 스포츠의 새로운 서막, 웨이크보드
Extreme Spinning Wake Board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 날씨는 갈증을 풀어줄만한 시원한 무언가를 찾게 만든다. 그것이 차가운 아이

스크림이 됐든 서늘한 바람이 됐든, 뜨거워진 머리를 식혀주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좋다. 여기에 짜릿한

스릴까지 느낄 수 있다면 금상첨화.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묘기가 여름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는 익

스트림 스포츠, 웨이크보드를 소개한다.

128  inside Seoul Racing Park
즐기자, 말 천국! Good Feel! Horsepia!
경제는 불안하고 사람들의 표정에는 기운이 없다. 어딜 놀러갈까 싶어도 한 번 움직이는 비용이 무서운

요즈음, 경마장은 훌륭한 대안이 아닐 수 없다. 5월에 열린 ‘제 14회 경마문화 축제’에서는 100원짜

리 동전 8개로 가족의 웃음을 다시 찾아줄만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130 People
독일 모젤와인 협회장 Adolf Schmitt

132 event  G마린 페스티벌, 화려한 개막을 향해 Focus on It!
136 Ambrosia 6월에 차려지는 문화의 성찬
140  Reader's Essay
완벽했던 선택, 싱가포르 Singapore
144  Episode 동안이 괴로워!
145 Quiz & gift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공간
NEWS IN NEWS
146 떠나요 뉴질랜드 Go Out to New Zealand
147 울루와투 클리프의 럭셔리 풀빌라
Grand Opening of Alila Villas Uluwatu Bali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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