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8 COVER STORY Jungfrau<br />
너와 내가 꿈꾸던, 꿈 같은 세상<br />
It's Like a Dream<br />
어쩌면 꿈을 꾼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차를 타고 한없이 평화롭기만 한 산악마을을 거쳐 유럽의 정상에 올랐던 여정, 전통복장을 갖춘 이들이 민속 공연을 펼치던 흥겨운 축제의 장, 십 년 묵은 체증마저 풀어줄 듯한 신나는 산에서의 액티비티까지…. 한동안 다시는 만나지 못할 그림 속 풍경 같던 그곳. 만년설이 뒤덮인 알프스에서의 시간이 벌써 그리워져 옵니다.</p>
<p>76 travel evian<br />
새하얗게 태어나는 겨울 에비앙<br />
Winter Evian<br />
지병을 앓고 있었던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목을 축이기 위해 물을 마셨고, 오랫동안 마시다보니 몸이 가벼워진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앓고 있던 지병도 말끔하게 나은 듯 했다. 그는 그동안 마셨던 물이 신비로운 치료의 효능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 물에 대한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해주었다. 그 물의 발원지가 바로 에비앙이다.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내린 깨끗한 물. 바로 에비앙생수다.</p>
<p>94 travel Cook islands<br />
남태평양 쿡제도의 자연주의 낙원<br />
RAROTONGA<br />
타히티의 살인적인 물가에 주눅 든 사람들은 의외로 그 옆에 자리한 쿡아일랜드의 매력에 빠지곤 한다. 부부처럼 커플들을 위한다양한 숙박시설이 있기도 하지만 주머니사정이 빈약한 배낭족들에게 어느 정도의 매력을 주고 있어서다. 남태평양의 쿡제도, 그곳의 라로통가는 어떤 곳일까?</p>
<p>18 editor's column 기브 앤 테이크<br />
20 reader's letter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br />
24 contributor 이달에 도움을 주신 분들</p>
<p>FEATURE<br />
26 heritage 장벽의 해산, 이제 정말 스무 돌<br />
28 people 핀에어, 친환경 항공사로 거듭나다<br />
30 sports<br />
31 performance 라이브 뮤지컬을 찾아 브로드웨이로 가라</p>
<p>TREND<br />
32 living 더 똑똑해진 리빙아이템 Intelligence Living Item<br />
34 fashion 겨울맞이 ‘퍼’의 귀환 Wearing Fur, Fur, Fur<br />
36 beauty 마법의 화장품 Knock and Open</p>
<p>40 Jungfrau Jungfraujoch<br />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구름 위를 걸어서<br />
Leave My Footprints at the 'Top of Europe'<br />
기자도 다녀왔다. 스위스에 가본, 아니 유럽 배낭여행을 했다는 이들은 모두 가봤다는 유럽의 정상 융프라우요흐를. 그리고 깨달았다. 남들이 다 가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몇 년 전 배낭여행 당시 너도나도 융프라우요흐를 간다는 말에 괜스레반발심이 생겨 그곳에 가지 않았던 건 참 어리석은 짓이었다는 것을.</p>
<p>52 Jungfrau Photo Essay<br />
세상에 뿌려진 그림 같은 풍경<br />
이 호사스러운 풍경은 현실일까, 꿈일까? 브리엔츠 호수를 감싸고 있는 보석 같은 마을 이젤트발트에서, 위용 넘치는 알프스의 거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진 평화로운 산악마을 그린델발트에서, 그리고 드넓은 초원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옛스타일의 나무집들이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마을 빌더스빌에서 스위스가 선물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났다.</p>
<p>56 Jungfrau_ Folk Culture<br />
옛날옛날 스위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br />
Today is Swiss Folklore Day<br />
어린 시절 받아든 과자 종합선물세트는 행복 그 자체였다. 숨겨두고 하나씩 과자를 빼먹는 기분이란! 느닷없이 웬 종합선물세트얘기냐고? 스위스 융프라우 지역에서 어린 시절의 그것처럼 풍족한 행복을 맛보았기 때문이다. 스위스 전통 민속 공연 축제인 인터포크 융프라우, 그리고 스위스 전통가옥을 한 곳에 모아둔 발렌베르그 야외 박물관. 그것은 마치 스위스 전통 문화 체험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았다.</p>
<p>66 Jungfrau_ Activity<br />
알프스 산을 즐기는 몇 가지 재미<br />
Other Ways to Get Alpine<br />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정복욕’ 내지는 ‘성취감’으로 뒤돌아 볼 새도 없이 알프스 정상에 올랐다면 이제는 또 다른 묘미를 만날 차례다. 산길을 따라 걷는 상쾌함을, 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을 황홀함을, 그리고 산을 내려오는 신나는 재미를!</p>
<p>TRAVEL<br />
76 travel evian<br />
새하얗게 태어나는 겨울 에비앙<br />
Winter Evian<br />
‘에비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생수다. 알프스의 청정 고원에서 흘러내린 빙하의 청정수를 담아 전 세계에 건강을 일깨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비앙 생수가 탄생한 이곳은 프랑스 시골의 작은 마을처럼 그 규모가 아기자기 하다. 겨울 속의 에비앙. 잠시 에비앙의 거리를 거닐어 보자.</p>
<p>82 travel oita<br />
오이타의 숨은 보석을 찾아<br />
Do you know Taketa & Kokonoe?<br />
계절이 바뀌면서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찬 서랍들을 뒤집어 대청소를 했다. 한 서랍 틈 사이에서 무언가 반짝했다. 오래전 선물받은 귀걸이 한 짝. 오랫동안 액세서리함에 잠들어 있던 한 짝의 귀걸이가 다시 생명을 얻은 순간이었다. 다케타와 고코노에에 대한 느낌이 그랬다. 생각지도 못했던 어느 귀퉁이에서 아주 반짝거리는 보석을 발견했을 때의 그 설레고 행복한 느낌.</p>
<p>88 travel malaysia<br />
스페셜리스트들의 코타키나발루 나들이<br />
Star Alliance Specialist Enjoy Kota Kinabalu <br />
4시간 정도의 비행으로 열대의 느낌 물씬 풍기는 코타키나발루에 닿는다. 어둠이 내려앉은 그곳은 아직 그 실체를 보여주지 않지만 낯선 글자와 낯선 사람들의 모습과 낯선 곳이라는 선입감에서 벌써 새로운 휴양지임을 느끼곤 한다. 스타얼라이언스 스페셜리스트들은 이곳에서 4일을 지냈다.</p>
<p>94 travel Cook islands<br />
남태평양 쿡제도의 자연주의 낙원<br />
RAROTONGA<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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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travel cebu<br />
필리핀의 식민시대 출발지, 세부<br />
Cebu, Spain and the History<br />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 에스파냐 왕실의 후원을 받은 포르투갈의 한 항해가가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 군도에 도착했다. 이 당을 지배하던 원주민들의 나라, 필리핀은 이렇게 세계 역사에 등장했다. 이후 수백 년간, 필리핀은 서구 열강들의 지배를 받는 아픈 길을 걸어왔는데, 그 역사는 바로 이 섬에서 시작되었다. 지금은 전 세계인들에게 최고의 허니문 스팟이자 휴양지로 손꼽히는곳, 세부섬이다.</p>
<p>104 Resort Nha Trang<br />
무인도에 세운 진주빛 휴양<br />
Tropical Paradise, Vin Pearl Resort & Spa <br />
아무 것도 없던 섬 하나에 여행자들이 찾아온다. 바다 위를 유영하는 케이블카로, 물결 위 잔잔한 소형 보트로 부지런히 노니는발길들. 호화 리조트 하나가 나트랑(Nha Trang)이라는 작은 도시를 완벽하게 바꾸어 놓았다.</p>
<p>110 golf course japan<br />
소나무숲 속에서의 어드벤처<br />
Green Park Daisen Golf Club<br />
눈 내린 다이센의 영봉을 바라보면 멋진 스윙을 하는 기분은 어떨까? 적송림의 숲에 둘러싸여 마치 숲 속의 깊은 곳에서 하늘로뻗어있는 넓은 공간을 향해 공을 보낼 때의 느낌이! 짧은 시간의 여행으로 만나는 요나고의 다이센에서 이 경험은 현실이 되곤 한다.</p>
<p>114 Short scene 꾸따에서 10시간<br />
Wander Through The Kuta</p>
<p>120 report china<br />
중국에서 즐기는 온천, 리여구 핫스프링 리조트<br />
Riyuegu Hotsprings Resort in Xianmen</p>
<p>LIFE<br />
122 one fine day</p>
<p>126 Leisure Auto Camping<br />
집의 낭만적 이동, 오토캠핑 시대 <br />
What about auto camping?  <br />
민족 대이동이 명절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집을 축소해 차곡차곡 차에 싣고 자연을 향해 달린다. 이 대열에합류하고픈 사람들을 위해 오토캠핑의 키와 몸무게를 보고한다. 지켜본 바, 가족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그 이동은 가히 낭만적이더라.</p>
<p>132 people "고객제일주의, 그것이 기본이자 원칙입니다."<br />
Huno Yukitoshi</p>
<p>134 ambrosia 이달에 문화계 이슈</p>
<p>138 reader's essay<br />
대자연의 향연,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그랜드 캐니언<br />
America Yosemite national Park</p>
<p>142 episode<br />
독자여러분의 재미있는 여행 에피소드</p>
<p>143 quiz<br />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공간</p>
<p>144 news in news</p>
<p>news<br />
146 nto<br />
148 airline<br />
150 travel<br />
152 hotel<br />
154 fashion<br />
156 beauty<br />
158 jewelry<br />
160 living & event<br />
162 index<br />
166 omnibu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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