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justify">18 EDITOR'S COLUMN 이름의 특별함<br />
20 CONTRIBUTOR 이달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br />
22 READER'S QUESTION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p>
<p align="justify">Feature<br />
24 EVENT 친구들아, 남도로 꽃놀이 가자!<br />
26 ART 겪어본 사람만 아는 완벽한 어둠<br />
28 SPORT 국민 스포츠의 귀환, 2010 한국 프로야구</p>
<p align="justify">Trend<br />
29 ITEM No more Candies<br />
30 FASHION Contact with White bags<br />
31 BEAUTY Care at This Time</p>
<p align="justify"><br />
COVER STORY<br />
34 TOTTORI Nature<br />
만끽하라, 자연을 自然<br />
여행이 지닌 일상탈출이라는 의미 때문에 여행지에서 무엇을 하든 남다른 추억이 따라옵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돗토리로 여행을 떠난다면, 그곳의 자연 속을 꼭 거닐어 보기를 권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과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수려한 경관, 겨우내 열심히 일한 결과로 꽃망울을 틔우는 예쁜 꽃들 속에서 제가 얻어온 ‘맑음’과 ‘깨끗함’이라는 선물을 당신도 받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p>
<p align="justify">42 TOTTORI Spring<br />
유랑하라, 온천을 溫泉<br />
아직 온천의 참맛을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한 경험이 주는 민망함과 무색함은 잠시 뒤로하고, 기자는 감히 일본을 지구상의 제일가는 온천 천국이라 명명해봅니다. 물론, 돗토리도 예외는 아니지요. 곳곳에 다양한 온천 지역이 있고, 수많은 료칸이 있습니다. 하지만 료칸이라고 해서 다 같은 료칸은 아닙니다. 취재 스케줄을 수없이 바꿔가며 엄선하고 또 엄선해서 선택한 료칸들을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만나볼 료칸들은 모두 저마다의 특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료칸은 어디인지, 함께 찾아볼까요?</p>
<p align="justify">50 TOTTORI Traditional Culture<br />
향유하라, 전통문화를 傳統文化<br />
뚜르드몽드 기자들은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일본에는, 어디를 가나 구석구석에 장인들이 숨어있다’고 말이죠. 사실 여부를 떠나 그만큼 조상들의 문화를 보존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돗토리에서도 찾아보았습니다. 그들의 전통문화와, 그것들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물론, 그들에게도 어려움은 있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오늘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돗토리에는, 아직도 오래된 많은 것들이 빛을 발하고 있나 봅니다.</p>
<p align="justify">64 TOTTORI Manga<br />
탐닉하라, 만화를 漫畵<br />
일본 사람들이 다른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한다는 것은 굳이 생각하지 않더라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본 어디를 가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와 관련된 무척 다양하고 다채로운 것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돗토리에는 좀 더 특별한 것들이 있습니다. 돗토리가 일본 만화의 역사를 새롭게 쓴 두 거장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들을 존경하고 만화를 사랑하며 그 문화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p>
<p align="justify"><br />
Travel<br />
72 TRAVEL albert<br />
밴프의 설경을 보는 네 가지 시각 Let it Snow Let it Snow<br />
캐나다 서남부 지역에는 토론토도, 밴쿠버도 없다. 다만 눈의 여신이 살고 있는 밴프가 있다.밴프가 가진 건 눈과 로키 산맥뿐이다. 과거 이 지역의 철도가 들어설 때, 노선 확정 팀장 톰 윌슨이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입에서 욕이 나왔다’고 말할 정도로 기가 막히는 풍경이 거기 있다. 눈과 로키 산맥이라는 두 요소가 빚어내는 설경. 인간을 감상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전제는 이럴 때 가혹하다.</p>
<p align="justify">80 TRAVEL Gagoshima<br />
위대한 자연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br />
Want to be there once again<br />
‘가고싶은 가고시마’라는 홍보문구를 보았을 때 단순한 언어유희정도로 생각했다. 위대한 자연과 그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정서가 깃든 가고시마의 구석구석을 만난 후에야 ‘가고 싶은 가고시마’라는 말은 나에게 순도 1백 퍼센트의 진심으로 다가왔다. 마음 한켠에는 가고시마가 전해준 작은 떨림과 감동이 남았다.</p>
<p align="justify">88 TRAVEL Taipei county<br />
당신에게 건네는 쉼표 한 장 Wandering Through the Culture & Art<br />
지우펀에 올라서니 반가운 바람이 분다. 넘실대는 이국의 붉은 등불 사이로, 객에게 건네는 따뜻한 차 한 잔 위로.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뒤로하고 찾아간 타이베이현에는 문화와 예술이 녹아든 여유로운 바람이 있었다.</p>
<p align="justify">94 RESORT Vietnam<br />
나짱의 리조트엔 자연의 숨결이 있다<br />
Evason Hideaway Resort<br />
베트남이라는 곳에서 신혼여행이나 휴가를 위한 최고급 리조트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몰디브나 발리, 푸껫과 같이 한국 사람들이-너무나 많이-찾는 휴양지 대신 이곳을 택하기 위해서는 다소간의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푸른 바다를 건너 이곳에 발을 딛는 순간, 당신의 그 모든 걱정이 기우였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p>
<p align="justify">102 GOLF COURSE okinawa<br />
바람을 가르고 멋지게 나이스 샷<br />
Okinawa Unimat Countryclub<br />
오키나와 유미나트 컨트리클럽은 동지나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비경, 울창하게 우거진 삼나무,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바람 등 골퍼들을 현혹할만한 매력적인 요소들로 가득하다. 삼나무 향 가득한 필드 위에서 시원하게 부는 바닷바람을 가르며 펼치는 플레이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경험이다.</p>
<p align="justify">106 SHORT SCENE<br />
베트남에 대한 환상 혹은 단상<br />
Short Memory of Vietnam<br />
베트남은 ‘매력’보다는 ‘마력’이라는 말이 훨씬 잘 어울린다. 아오자이를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살포시 걸어가고, 그 뒤로 낭만을 실은 사클로가 거리를 누비는 곳. 쌀국수의 독특한 맛에 빠져들고 진한 커피맛에 또 한번 매료되는 그것이 환산이든 혹은 단상이든 베트남의 중독성은 꽤 강하다.</p>
<p align="justify">112 REPORT<br />
호텔도 부럽지 않은 공항터미널<br />
First Class Airport, DOHA Premium Terminal<br />
때로는 서 너 시간, 때로는 열 시간 가까이 다른 비행기 환승을 위해 대기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고통스러운 기다림이 아니라 즐거운 기다림이 될 것 같다. 카타르 도하 공항에 자리잡은 프리미엄 터미널을 소개한다.</p>
<p align="justify">114 REPORT<br />
터키의 몽마르트, 피에르 로티<br />
Pierre Lotti in Turkey<br />
“최근 이스탄불에서 가장 ‘핫’한 광광지는 어디일까요?” 만장일치는 아니겠지만 정답 중 하느는 피에르 로티다. 이스탄불 전경을 내려다 보기 위해서 사람들은 피에르 로티에 올라가고, 연인과 사랑을 속삭이기 dnogo 전망이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한 카페 ‘아지아데’를 찾는다. 예상할 수 있듯 두 이름에는 깊은 연관이 있다. 그것은 연인의 이름이다.</p>
<p align="justify"><br />
Life<br />
116 PEOPLE<br />
용감한 형제의 용감한 도전 Brave Brothers<br />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세계여행은 로망이다. 언젠가는 떠나고 말겠다는 막연하지만 한 꿈. 그런데, 여기 그 꿈을 젊은 패기 하나로 부딪쳐 이뤄낸 청년이 있다. 이름하야 용감한 형제 배장환, 배성환 씨. 다소 민망한 쫄쫄이 쇼트트랙복을 입고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지 홍보를 위해 세계 명소를 누빈 형제는 이름 앞에 붙은 타이틀만큼이나 용감했고, 그 용기는 꿈만 꾸는 소심한 여행자의 본능을 자극했다.</p>
<p align="justify">118 LEISURE Microlight<br />
날아올라, 저 하늘!<br />
I belive I can fly<br />
날고 싶다, 푸른 하늘이 눈부신 날 날아가는 새를 보면 감춰져 있던 욕망이 꿈틀댄다. 날고 싶다, 꽉 막힌 도로 위에서 몇 시간씩 갇혀있다 보면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날고 싶다, 마감의 압박에 쫓기는 지금 이 순간 뻥 뚫린 공간을 가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안 되겠다. 날아야겠다!</p>
<p align="justify">122 AMBROSIA 이달에 차려지는 문화의 성찬</p>
<p align="justify">126 READER'S ESSAY 북미 대륙의 마드모아젤, 몬트리올 Montreal</p>
<p align="justify">130 EPISODE 여행 중 겪었던 재미있는 이야기</p>
<p align="justify">131 QUIZ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공간</p>
<p align="justify">News<br />
132 NTO 133 AIRLINE 134 TRAVEL 135 HOTEL<br />
136 FASHION 137 BEAUTY 138 JEWELRY 140 LIVING & EVENT<br />
142 INDEX 146 OMNIBU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