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6 COVER STORY Jeju Island<br />
삼다도의 삼색(三色) 이야기<br />
A Treasure Island, JEJU<br />
몇 년 전, 제주 올레길이 ‘제주로 올래?’ 하고 길을 열자 제주가 떴다. 같은 돈이면 차라리 동남아를 가겠다던 말도 어느샌가 쏙 들어갔다. 한 번은 가볼 만 하지만, 두 번, 세 번 가자니 별거 있나 싶은 생각에 선뜻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던 곳, 제주. 하지만 이제 제주는 시즌을 따지지 않고 모여드는 여행객들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제주가 떴다. 그래서 뚜르드몽드도 해외를 잠시 접어두고 제주로 떴다. 그리고 제주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를 담아 돌아왔다.</p>
<p>70 TRAVEL Spain & Morocco<br />
찬란하게 피어난 문화를 찾아, 스페인 & 모로코<br />
Welcome to the Culture City<br />
큰 칼을 찬 기사들이 호령했던 중세도시 톨레도와 스페인을 점령했던 이슬람 세력들이 울면서 떠나간 알람브라 궁전에는 번영과 영광의 흔적들이 오롯이 피어있고,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아프리카 대륙의 관문인 모로코에 닿으면 허물어져 가는 카스바를 품고 있는 낭만의 도시 탕헤르와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사랑했던 카사블랑카가 반긴다. 과거의 화려했던 영광과 전쟁이 갈라놓은 아픈 사랑은 비록 자취를 감췄지만 찬란했던, 그리고 찬란한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p>
<p>92 Resort Busena Terrace Beach Resort<br />
바다 위에서 100가지를 꿈꾸다<br />
Various Happiness<br />
리조트 여행을 계획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단연 바다다. 세계적인 휴양지 중 하나인 오키나와의 명성도 시리도록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가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부세나 테라스 비치 리조트는 이렇게 오키나와가 자랑해 마지않는 바다와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리조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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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DITOR'S COLUMN<br />
변화가 가져다 준 선물</p>
<p>20 CONTRIBUTOR<br />
이달에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p>
<p>22 READER'S LETTER<br />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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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br />
24 TOUR 치앙마이에는 당신이 꿈꾸는 완벽한 휴식이 기다린다 <br />
26 ART 순간의 기록으로 세상을 바꾸는 힘<br />
28 SPORTS 국내 최장 길이 MTB 레이스가 뜬다</p>
<p>TREND<br />
30 FASHION Hot Summer Look <br />
32 BEAUTY Perfect Body Slimming<br />
33 FASHION Unique Fashion Watc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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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br />
38 JEJU Art<br />
제주와 예술 이야기<br />
Meeting of Jeju and Art<br />
파도가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와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이 반기는 드넓은 초원, 섬 가운데 우뚝 솟은 한라산은 그 위용 넘치는 자태를 뽐내며 마치 여인의 젖가슴처럼 곳곳에 솟아오른 오름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린다. 제주의 눈부신 풍광은 예술가의 감성을 자극한다. 그래서 예술가들은 제주에서 그들의 혼을 불태웠고, 예술가의 감성을 사랑한 제주는 그들의 작품을 제주에 담았다.</p>
<p>50 JEJU Olle&Taste<br />
쉬멍 걸으멍 먹으멍<br />
The Road to Happiness<br />
걸어서는 어디든 갈 수 있다. 염소가 거닐던 길도, 오늘도 물질에 나선 해녀의 고된 삶이 숨 쉬는 해변도, 순박한 아낙네의 미소가 반기는 마을길도. 놀면서 쉬면서 올레길을 걷다보면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와 오름, 구불구불한 돌담길과 평화로운 마을이 이어진다. 그리고 그 길 위에 올레꾼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제주의 맛’이 있다. 놀멍 쉬멍 그리고 먹으멍, 올레길을 만나보자. 속도를 늦추면 삶은 즐거워진다.</p>
<p>60 JEJU History<br />
제주를 거닐며 조선의 숨결 만나다<br />
Feel the Breath of History<br />
한반도 남쪽의 작은 섬, 제주. 오래전 이곳은 유배지로 채택될 만큼 머나먼 땅이었고,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정서는 제주를 이야기하는 키워드가 된다. 세월 속에서 많은 것들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제주읍성의 성곽을 따라 자리한 몇몇 문화유적은 옛 영화(榮華)를 말해주며, 향토색 물씬 풍기는 성읍민속마을은 희미하게나마 아득한 옛 모습을 그리게 한다. 다양한 볼거리에 밀려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제주의 역사를 찾아 떠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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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br />
70 TRAVEL Spain & Morocco<br />
찬란하게 피어난 문화를 찾아, 스페인 & 모로코<br />
Welcome to the Culture City<br />
큰 칼을 찬 기사들이 호령했던 중세도시 톨레도와 스페인을 점령했던 이슬람 세력들이 울면서 떠나간 알람브라 궁전에는 번영과 영광의 흔적들이 오롯이 피어있고,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아프리카 대륙의 관문인 모로코에 닿으면 허물어져 가는 카스바를 품고 있는 낭만의 도시 탕헤르와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사랑했던 카사블랑카가 반긴다. 과거의 화려했던 영광과 전쟁이 갈라놓은 아픈 사랑은 비록 자취를 감췄지만 찬란했던, 그리고 찬란한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p>
<p>76 TRAVEL Gifu<br />
전통이 살아 있는 온천의 고장<br />
Icing on the Cake in Gifu<br />
오랜 역사와 탁월한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탕에 노곤해질 때까지 몸을 담근 후, 정성들여 준비한 가이세키 요리와 따뜻한 사케 한 잔 곁들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거기에 고즈넉하고 유서 깊은 전통마을의 정취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이것이 아마도,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아닐까. 맑은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 최고의 온천이 아름답고 아름다운 곳, 기후현으로 떠나보자.</p>
<p>80 TRAVEL Normandie<br />
노르망디를 새롭게 기억하다.<br />
Renewed Memory about Normandie<br />
프랑스 파리 북서쪽에 위치한 노르망디 지방은 많은 이들에게 연합군 상륙작전이 행해진 곳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이제는 전쟁의 한 부분으로 채워진 기억을 조금 비워내고 아름다운 자연과 멋진 건축물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광을 담을 차례다. 노르망디를 머릿속에 그리면 느릿느릿, 평온한 미소가 지어질 수 있도록.</p>
<p>86 RESORT Okinawa<br />
바다 위에서 100가지를 꿈꾸다<br />
Various Happiness</p>
<p>92 GOLF COURSE Jeju Island<br />
대자연 속에서 날리는 짜릿한 샷<br />
Hallasan Country Club<br />
저 멀리 제주의 코발트 빛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녹지대에서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라운딩을 한다. 등 뒤로는 웅장한 한라산의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자연경관을 최대한 이용해 설계한 코스는 때묻지 않은 대자연의 정취를 선사한다. 주말을 이용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짧은 이동거리와 수려한 주변 경관, 세계적인 설계사와 시공사가 만나 조성한 골프코스까지, 골퍼들이 꿈꾸는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한라산컨트리클럽으로 안내한다.</p>
<p>100 SHORT SCENE<br />
그들의 세계가 한눈에 보이는 이 곳<br />
Open Air Markets</p>
<p>106 HOTEL <br />
고품격 에어텔로 만나는 포시즌 항공<br />
Luxe Holidays, Four Seasons Hong Kong<br />
쇼핑과 관광, 다이닝 등 다양한 여행 목적으로 개별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홍콩. 럭스 홀리데이스의 고품격 에어텔을 이용하면 여행의 성격과 여행객의 취향, 예산에 따라 항공과 호텔을 선택해 보다 더 경제적이고 풍성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럭스 홀리데이의 홍콩 상품, 특히 포시즌 홍콩에 주목해보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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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r />
108 ONE FINE DAY<br />
H씨의 만점 살림꾼 되기 프로젝트<br />
올해로 결혼한 지 4년째인 H씨는 세살배기 아들과 6개월 된 딸을 둔 엄마다. 늘 아기자기한 결혼 생활과 만점 아내, 만점 엄마를 꿈꾸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요즘은 모든 것이 엉망이 되기 일쑤. 그런 그녀를 위해 사랑하는 남편이 가사 도우미를 자청했다. 아내에게 하루 휴가를 주기 위해 집안일과 아이들을 모두 맡아준 것. 들뜬 마음이 된 H씨는 서둘러 외출을 나섰다.</p>
<p>112 LEISURE Auto Camping<br />
오토 캠핑 족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다.<br />
Listen to the Wind<br />
과거 인디언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말을 타고 달리며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현재 인디언은 사라졌지만 그들의 정신만큼은 누군가를 통해 여전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달라진게 있다면 그 누군가는 말 대신 캠핑카를 타고 달린다는 것.</p>
<p>118 PEOPLE<br />
“필라델피아는 흙 속의 진주 같은 곳”Fritz Smith<br />
넉넉한 풍채만큼 여유로운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기자를 맞이한 그는 인사를 건네자마자 한국어로 된 필라델피아 관광 안내 책자를 펼쳐보인다. 아마도 기자가 필라델피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을 눈치 챘나 보다. 지난 4월 마지막 날,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필라델피아 관광청 부사장 프린츠 스미스 씨를 만나 '발견되지 않은 보물' 같은 도시 필라델피아의 매력을 들어 보았다.</p>
<p>120 AMBROSIA<br />
이달에 차려지는 문화의 성찬</p>
<p>124 READER'S ESSAY<br />
따사로운 햇살과 사막의 기억, 오아시스 마을 와까치나<br />
Oasis Village Huacachina</p>
<p>128 TRADITIONAL ITEM<br />
영롱하게 반짝이는 전통의 미<br />
신도아트의 자개 메모지</p>
<p>129 QUIZ<br />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공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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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br />
130 NTO<br />
131 AIRLINE<br />
132 TRAVEL<br />
134 HOTEL<br />
136 FASHION<br />
138 BEAUTY<br />
140 JEWELRY<br />
142 LIVING & EVENT<br />
144 INDEX<br />
148 OMNIBUS</p>